디즈니 랜드에는 비밀스럽게 유지하는 33 클럽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네요. 회원과 초대받은 손님만이 들어갈 수 있고, 테마 파크 내에서 유일하게 술을 파는 곳이라고 해요. 이 클럽과의 특별한 추억이 있으신지, 33 클럽을 새긴 라켓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자가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테마 파크 관련 상품들이 꽤 있는 것 같으니 잘 찾아보시라 거절을 했습니다만 이 라켓은 판매처를 찾을 수 없더군요. 은판에 경첩과 작은 방울을 땜하여 만들었어요. 꽃잎 같은 삼각고리가 참 귀엽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