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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재미는 없어요

오락실 농구나 하고 그렇게 평범하고 심심하게 사는 건 어때. 새벽 한시에 뜬금없이 노래를 보내고, 또 노래로 답을 하고 그러는 사람들 모두....

2022년 하반기 첫 학기 대학원 수업 전 제출 과제. 제목이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쓴 표현이었으나 '필자'나 '본인'이 아니라 '나'라고 쓰는 것이 조금 불편했다. 반년동안 쓸 '나'를 여기에 다 사용한 듯....

많은 이들이 이 사건의 진정한 의미와 배후를 묻지만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단지, 귀하에게도 저에게도 당시의 피고가 그 시절의 익선동 사람이었을 뿐....

현대를 사는 우리가 조선의 삼인검을 보게 된다면 느낄 신비감과 탐구심은 당시 조선의 구성원보다는 이양인의 시각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사려깊은 시선으로 옛 마음들을 존중하며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들의 이상과 한계를 탐구하고 싶었습니다....

원고는 오직 피고가 혼잣말로 지껄이는 짓궂은 농담에만 반응하였습니다. 놀림받는 부끄러움 하나만 알고 있었습니다. 원고가 마케팅하는 진정성과 소통, 재생 사업의 이상이 현실과 타협하는 비율대로 패소하겠습니다....

“보석을 보는 방법도 학습이 필요하다. 배우고 알 때 이제껏 보지 못했던 아름다움에 감동할 수 있다” 무엇인가를 애착하는 데도 심미안이 열려야 하고 가치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관 없어 보이는 사람이 당하는 취급을 대접으로 바꾸기 위해 발언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그것만이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갑자기 푹 꺼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익선동에 위치했던 월인공방 오프라인이 2017년 11월 20일 영업 종료합니다. 작업실이 2017년 10월 22일 먼저 이사하고, 사무실 겸 상담실로 쓰던 월인공방은 한 달 더 유지하며 대면 상담과 작별 인사를 합니다. ...

“다만 어떤 방식으로 이 지역이 변화하거나 보존되는 와중에 누군가의 삶이 명백한 불법의 방식으로 갈려 나가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가 저여도 괜찮지 않을까 했을 뿐이다.”...

원고가 제출한 소장이 논리정연하지 못하고 오탈자 및 번호의 재사용이 확인되는 바, 17장에 달하는 답변서를 이해하고 소장을 보완하기 용이하도록 축약본을 제공합니다....

누군가의 말대로 ‘취향 있는 돈’이라 불러도 좋겠다. ‘취향 있는 돈’은 올 초 익선동 상인들끼리 불법 건축과 소음 문제 등으로 온라인 설전이 벌어졌을 때 나온 표현인데, 요즘 서울의 트렌디한 동네를 지배하는 어떤 움직임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다....

현란한 인조석의 시대, 생명의 근원에 반응하는 미얀마 모곡산 루비의 소유자를 찾는 일은 매번 감동적이다. 너무 높은 곳에 심미안을 둔 죄로 여행지의 소중한 시간을 위험하게 흘려보낼 사람일테니. ...

안녕하세요. 월인공방 사장 송진경이 (주)익선다다에 저지른 무례와 그 까닭을 밝히고 사과하는 글을 올립니다. 이는 (주)익선다다의 공동 사장 중 한 명인 박한아 사장의 거듭된 게재 요청에 의한 것입니다....

안으로는 살아오던 곳이 살아내는 곳이 되어가는 기록. 우리가 성급히 잃어 온 공간들에 기대어, 상실과 체념을 추억하는 바깥으로부터의 유감들....

영화 《해어화》에 소품 협찬을 했습니다. 주인공들의 선생인 산월(장영남)의 개인 소품으로 등장하였습니다....

2016년 4월은 월인공방의 업무를 놓습니다. 3월까지 받은 견적 답변과 개인 주문은 완수하겠지만 4월에는 새로운 견적 문의나 작업을 사양하고 쉬어보려 합니다....

2015년 초, 영화 《검은 사제들》 미술팀 연락을 받았습니다. 소품팀의 의도와 예산, 그리고 일정을 고려하여 촬영에 적합한 성물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자문하였습니다. ...

금속과 가죽으로 매력적인 제품을 만드는 월인공방의 윷놀이 세트를 소개합니다. 나무가 아닌 황동으로 만들었고, 윷가락이 작아 공깃돌처럼 손바닥 안에 넣고 던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황동 윷가락 네 개를 던질 때 '쨍' 하며 부딪히는 맑은 소리도 독특하지요....

2013년에 영화 《소녀괴담(少女怪談)》 미술팀의 의뢰를 받아 펜던트를 제작하였습니다. 톡 치면 가운데 우로보로스가 경쾌하게 회전합니다. ...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평생 소중히 아껴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예물로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꼼꼼한 솜씨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들며 트위터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월인공방'도 그중 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