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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했던 보름놀이였습니다. 외국 동전들을 짤랑거리며 다니는 여행 이야기나, 그냥 일상 속 동전과 관련된 사소한 이야기들을 듣고 싶었답니다.   서울을 여행하는 가난한 여행자들을 초대하여 재워주고 밥을 대접하며 여행기를 듣곤 했는데, 퇴근 시간이 일정해 진다면 또 그렇게 대접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보름놀이를 통해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를 많이 들어 떠나지 못해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얼리 세팅에 쓰이지 않는 단단한 백동에 조각도 해 보고 부분 도금도 했다가, 도금한...

월인공방에서는 가끔 보름달이 뜨는 날 누가 만들거나 팔 것 같지 않은 물건들을 내 놓고 아무에게나 줘 버리는 '보름놀이'라는 것을 합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하루 동안만 하는 게릴라성 이벤트인데, 많이 홍보되어 많이 팔리는 것은 공방 규모로서 버거운 일이라서 홍보를 위한 RT를 요청드리지도 않고, 전파성이 필요한 쓸만한 이야기를 하지도 않기 때문에 팔로우를 조건으로 내걸지도 않습니다. 그저 아무 트윗에나 #월인공방 해쉬태그를 달아주시면 자정에 고양이가...

출판업체에서 일하는 유진(36)씨도 친구와 지인들이 중국 드라마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랑야방에 빠진 지인 10여 명과 집에서 단체 상영회까지 열었다. 유씨는 “대륙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빈틈없이 짜인 극본을 숨 가쁘게 따라가며 전율을 느낀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중드의 역습, 압도적인 스케일에 나도 모르게 ‘홀릭’   좋은 게 있다면 믿고 따를만한 분들이 모두 랑야방을 보러 모인다기에 따라갔다가 그만...

2014년 5월에 했던 월인공방의 열 한번째 '보름놀이'의 선물로 제작했던 촛대입니다. 1년여 간 트위터를 통해 '보름놀이'라는 것을 했는데, 보름달이 뜨는 날 해쉬태그 #월인공방 을 달고 아무 말이나 하면 고양이가 내용 상관 없이 찍어서 이상한 선물을 주는 놀이였습니다. '그런 걸 누가 왜 만드냐', '만들었다 해도 그걸 또 어떻게 파냐'는 것들 위주로 만들었습니다. 만들어서 안 팔면 되죠...

트위터에서 했던〈열 네 번째 보름놀이: 명대사 공방〉에서 가장 많이 RT 되었던 문장입니다. "술은 안 좋으니 마셔서 없애버리자." 이 문장이 깊게 각인된 주얼리의 주인 되신 분은 바로 KBS 37기 성우 김자연님!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로 대신합니다.   이러려고 성우 되신 분 이러니 성우여야 하는 분  ...

김보통씨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만화를 그리기로 했고, 트위터에서 이야기를 나눈 이들의 모습을 그려 주며 그림 연습을 했습니다. 그에게 사진을 보내면, 회색 선과 파스텔 채색으로 돌려 주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모바일 바탕화면을 장식하며 어느새 그는 하고 싶다던 만화가가 되었지요. 2014년 초 현재, 올레마켓 웹툰에서 젊은 암환자의 투병 생활을 그린 'AMAMZA 아만자'를 연재 중입니다. 응원으로 먹고 사는 웹툰 작가이건만 그의 작품은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