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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욕심을 버리고

현대를 사는 우리가 조선의 삼인검을 보게 된다면 느낄 신비감과 탐구심은 당시 조선의 구성원보다는 이양인의 시각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사려깊은 시선으로 옛 마음들을 존중하며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들의...

원고는 오직 피고가 혼잣말로 지껄이는 짓궂은 농담에만 반응하였습니다. 놀림받는 부끄러움 하나만 알고 있었습니다. 원고가 마케팅하는 진정성과 소통, 재생 사업의 이상이 현실과 타협하는 비율대로 패소하겠습니다....

익선동에 위치했던 월인공방 오프라인이 2017년 11월 20일 영업 종료합니다. 작업실이 2017년 10월 22일 먼저 이사하고, 사무실 겸 상담실로 쓰던 월인공방은 한 달 더 유지하며 대면 상담과 작별 인사를 합니다. ...

살아있는 불꽃으로 타오를 미얀마 모곡산 루비를 지배하면서도 찬미할 소유자를 찾는 일은 매번 감동적이다. 목적지를 몰라 길을 잃을 수조차 없다는 뭇 인생에 적어도 자기 위치를 붉은 점으로 표시하기로 한 사람일 테니까....

안녕하세요. 월인공방 사장 송진경이 (주)익선다다에 저지른 무례와 그 까닭을 밝히고 사과하는 글을 올립니다. 이는 (주)익선다다의 공동 사장 중 한 명인 박한아 사장의 거듭된 게재 요청에 의한 것입니다....

안으로는 살아오던 곳이 살아내는 곳이 되어가는 기록. 우리가 성급히 잃어 온 공간들에 기대어, 상실과 체념을 추억하는 바깥으로부터의 유감들....